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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주

(외신브리핑)7월 美 ISM 제조업지수 55.4..2년래 최고-블룸버그

2013-08-0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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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브리핑
출연: 김희주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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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美 ISM 제조업지수 55.4..2년래 최고 - 블룸버그
 
지난달 미국 전역의 제조업 경기가 2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확장했습니다. 이 소식 블룸버그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5.4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직전월의 50.9에서 크게 개선된 결과로 지난 201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앞서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PMI가 52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었습니다.
 
신규주문과 생산이 늘면서 미국 경제도 낙관적 전망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주문지수가 전달에 비해 무려 6.4포인트 상승한 58.3을 기록했고 고용지수도 전달의 48.7에서 54.4로 뛰어오르면서 지난해 6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제품가격지수는 전달에 비해 3.5포인트 하락한 49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날 앞서 시장 조사업체 마킷이 발표한 미국의 7월 제조업 PMI는 53.7로, 넉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5년반만에 최저 - 마켓워치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 소식 마켓워치 보돕니다.
 
지난 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 대비 1만9000건 감소한 32만6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주 기록과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4만5000건을 밑도는 것으로 무려 5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7월은 자동차 업계들이 재정비를 위해 조업을 중단하는 시즌으로 고용상황의 변동이 심하고 일시적이기 때문에 월가에서는 이러한 계절적 효과가 사라지는 8월 말까지는 주간 청구건수에 크게 동요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적은 4주 평균 신청건수는 34만1250건으로 직전주의 34만5750건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이 역시 10주만에 최저치입니다.
 
이와 더불어 지난주 전체 실업수당 수령 건수는 295만1000건으로 2주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습니다.

▶ECB·BOE 기준금리 동결, 통화정책도 유지 - 로이터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BOE)이 현행 0.5%인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또 현재 통화정책도 그대로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이 소식 로이터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CB는 통화정책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0.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앞서 금리 동결을 점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과 일치했는데요. 현행 0.5%인 하루짜리 최저 대출금리와 제로수준인 예금금리도 동결됐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빨라도 내년 초까지는 통화부양 정책기조를 그대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유로존 경제지표가 개선된 가운데, 상황을 더 지켜보자는 것이 ECB 내부의 입장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날 BOE 역시 통화정책결정회의를 통해 현행 0.5%인 기준금리와 3570억파운드의 자산매입 규모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경제지표 개선에 BOE가 정책 기조를 바꿀 필요성이 크게 줄어들었다고 평가했습니다.
 
  • 김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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