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유로존 경제가 호전되면서 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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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전문가들의 견해를 인용해 유로존이 경기침체를 마치고 회복세로 접어들었다고 전했다.
바클레이즈와 JP모건체이스는 한목소리로 "유로존이 6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률을 탈출하면서 세계 경제 성장의 지지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셉 럽튼 JP모건체이스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성장의 효과를 세계가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유로존 위기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던 전망이 힘을 잃고 성장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럽튼은 전 세계 경제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유로존이 살아나면서 향후 4분기 동안 다른 나라 국내총생산(GDP)에 0.7% 포인트 가량 이바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또 JP모건은 또 유로존 경기가 회복되면서 중국 경기둔화 악재를 만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JP모건은 유로존이 내년에 1.3% 성장할 것이며 수입은 2년간의 감소세를 종료하고 3.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