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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한세실업, 내년 호실적 기대-신영證

2013-10-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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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신영증권은 14일 한세실업(105630)에 대해 내년 실적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B'를 유지했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세실업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올해대비 각각 9.4%, 49.6% 증가한 1조3342억원, 733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공시했다"며 "전체 생산 캐퍼(Capa)의 절반 이상이 베트남에 집중돼 있고, 중장기적으로 동사는 베트남에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봉제 공장 확장을 비롯해 염색·가공 및 편성·제직까지 수직계열화가 가능한 설비에 직간접적으로 투자할 계획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고 진단했다.
 
서 연구원은 "한세실업이 공시한 실적 전망과 당사의 전망치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다만, 한세실업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올해대비 각각 15.5%, 62.7% 증가한 1조4296억원, 802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는 등 회사보다 소폭 낙관적인 숫자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글로벌 제조·유통일괄의류회사(SPA)와 중저가 브랜드 수요 확대로 한세실업의 수주는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전망의 주요 근거"라며 "내년은 베트남 3법인의 효율이 개선되고, 시스템이 최적화 되는 시점으로 수주 확대와 맞물려 외형과 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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