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정헌철

'연착륙' 디스커버리 "내년 150개 매장, 1500억 매출"

2013-10-14 15:03

조회수 : 4,09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2014년 150개 매장, 1500억원 매출을 자신한다"
 
(사진제공=F&F)
김창수 F&F(007700) 대표(사진)는 지난 11일 서울 역삼동 F & F 본사에서 열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하 디스커버리) 론칭 1주년 기자 간담회에서 "올해 백화점 10개 매장 입점과 내년 키즈라인 출시 등을 바탕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창수 대표는 "패션의 변화와 확산 속도를 정확히 읽고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방향을 제시한 것이 런칭 1년 만에 메인 스트림에 진입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며 "아웃도어를 즐기는 연령층들의 젊은 마인드를 이해하고 그들의 니즈를 충족하는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승부를 본 것이 큰 요인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국내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성공을 발판으로 전 세계로 보다 빠르게 디스커버리 아웃도어를 확산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응 할 수 있는 테크니컬함을 강점으로 내세워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청사진을 그려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디스커버리는 지난해 7월 F&F가 국내 라이선스권을 인수해 선보인 아웃도어 브랜드다.
 
수많은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 중 시장에 연착륙한 몇 안되는 브랜드로 손꼽히며 8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독성이 강한 씨엠송인 '붐디야다(Boom De Ah Dah. 나는 지구를 사랑합니다)'를 선보여 아웃도어 CF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이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디스커버리 CF는 지상파 방영 6개월만에 아웃도어 브랜드 중 광고 효과 및 선호도 조사에서 10위권 내에 진입하기도 했다. 
 
이처럼 명확한 메시지와 차별화된 표현방법, 명료한 CM송으로인한 강렬한 인식, 완성도 높은 영상미와 스토리 라인이 아웃도어 CF업계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늘 공식같았던 아웃도어 광고시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또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제작지원, PPL 등의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탐험과 발견이 있는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한 건강하고 행복한 라이프에 대한 스토리를 전하는 디스커버러들의 캠페인인 'I AM A DISCOVERER' 캠페인을 진행, 긍정적이고 모범적인 아웃도어 라이프 동참을 권하며 더욱 다양하고 액티브티한 아웃도어 활동을 제안하고 있다.
 
디스커버리는 앞으로 스포츠, 캐주얼 시장을 집중 공략하는 전략을 내세워 시장점유율을 늘려가는 한편, 내년 봄 키즈라인을 런칭하여 약 80스타일 이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 정헌철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