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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원

(특징주)한전기술,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

2013-10-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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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승원기자] 한전기술(052690)이 3분기 실적 부진 우려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오전 9시22분 현재 한전기술은 전 거래일보다 1700원(2.95%) 내린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는 한전기술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6만7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전기술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2.6% 감소한 15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270억원을 밑돌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17.4%보다 9.4%포인트 하락한 8.0%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연구원은 "실적 부진은 원자력 등 설계 매출 감소, 저마진의 해외 수화력 EP(설계 및 조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기 때문"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4.7% 줄어든 847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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