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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해외현장 무재해 3500만시간 ..9년7개월 無사고

2013-10-2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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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이 무재해 3500만시간 달성 인증서를 받은 아랍에미리트(UAE) 합샨-5 U&O 공사 현장 전경.(사진제공=현대건설)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해외 현장에서 무재해 달성시간을 잇따라 갱신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17일 아랍에미리트(UAE) 합샨-5 U&O 공사 현장의 발주처인 아부다비 국영 가스공사(Gasco)로부터 무재해 3500만시간 달성 인증서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현대건설이 진행한 글로벌 프로젝트 가운데 최장 무재해 달성 시간이다. 무재해 3500만시간은 하루 1000명의 근로자가 10시간씩 일할 때 9년7개월간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9월에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소 현장에서 무재해 2000만시간을 달성했다. 또 6월에는 카타르 왕궁 경호·집무동 현장에서 무재해 2500만시간을 달성한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러한 기록이 일일 투입인원이 최대 8000여명이 넘고 20여개국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근로자들이 일하는 초대형 현장에서 달성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전표지판을 그림 위주로 제작하는 등 세심한 안전관리를 실천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건설의 글로벌 안전경영은 현장점검을 통한 리스크 사전예방 외에도 임직원의 안전보장과 보건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의 HSE의식 함양으로 종합 안전망(Total Safety)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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