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폭스바겐 그룹 신차용타이어(OE) 납품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30일 오전 9시4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500원(3.18%) 오른 1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가 최근 폭스바겐 그룹의 폴로와 스코다 옥타비아에 신차용타이어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며 "계약에 성공할 경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과 입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제품력과 수주, 마케팅 활동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유럽 현지 공장 설립도 중요한 검토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넥센타이어의 폭스바겐 그룹 납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고객으로부터 품질과 가치를 인정 받는다면 앞으로 수년 내에 현지 공장 건설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