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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훈

팔도, '왕뚜껑 홈런존' 3억2천만원 적립

2013-11-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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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팔도는 올해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으로 6100만원 상당의 제품을 적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은 각 프로야구 구장 외야의 일정 구역에 홈런 볼이 떨어질 때마다 1개당 100만원 상당의 팔도 제품을 적립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며, 홈런을 친 선수에게는 50만원의 상금도 지급한다.
 
지난 2009년부터 운영한 '사랑의 왕뚜껑 홈런존'을 통해 그동안 2억62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했고, 올해 61개를 포함해 총 3억2300만원이 적립됐다.
 
올해는 기아와 롯데가 가장 많은 11개의 홈런으로 1100만원을, 넥센이 1000만원, 두산 900만원, SK 800만원, NC 700만원, 한화와 삼성이 각각 200만원, LG가 100만원을 적립했다.
 
선수별로는 이택근(넥센), 권희동(NC), 나지완(기아)이 각각 4개씩으로 가장 많은 사랑의 홈런을 쳤다.
 
이에 해당하는 팔도의 라면과 음료 제품 2257박스는 다음달 각 구단이 선정한 수혜처에 전달되며, 구단 관계자와 선수, 팔도 직원이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갈 계획이다.
 
손방수 팔도 인사고객부문장은 "왕뚜껑의 젊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가 프로야구와 잘 어울려 홈런존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와 사회공헌이 결합한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도의 대표 용기면 제품인 왕뚜껑은 연간 500억원 가까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 7월 리뉴얼한 이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이 21% 정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팔도는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해 뚜껑에 라면을 덜어 먹을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고, 기존 평평한 모양이던 뚜껑을 3등분으로 나눠 김치나 삼각김밥 등을 올려놓고 먹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사진제공=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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