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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하나

(특징주)반도체장비주, 장밋빛 실적 전망에 '↑'

2014-01-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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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반도체 장비 관련주가 장밋빛 전망에 상승하고 있다.
 
8일 오전 10시57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원익IPS(030530)는 전날보다 700원(7.69%) 오른 98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989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피에스케이(031980)도 8.37% 상승 중이며, 장중 52주 최고가를 다시 썼다.
 
같은 시각 테스(095610)와 유진테크(084370)도 4%대 오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장비업체가 수주 증가에 따른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키움증권은 "올해에도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호황 국면이 지속될 것이고, 반도체 장비업체의 실적 모멘텀은 2015년 상반기까지 유효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장비업종 내 최선호주로 테스와 원익IPS, 피에스케이를 제시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익IPS는 지난해 4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극적인 실적 턴어라운드가 진행되고 있고, 전방업체의 설비투자 확대 추세 지속과 기술 트렌드 변화에 선행한 신제품 개발 등으로 2014~2015년에 창사 이래 최대 호황기에 진입할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또 테스의 경우 "장비 다각화와 고객 확대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지난해 4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기존 주력 장비인 플라즈마 화학증착장비(PECVD)는 SK하이닉스(000660) 중심의 매출구조가 삼성전자(005930)로 확장되고 있고, 신규 개발장비의 양산매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이며 국내외 경쟁사 대비 주가 저평가 매력도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피에스케이도 삼성전자 시안 반도체 공장 신설과 추가증설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지난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며, 올해에는 시안 라인의 후속 투자와 해외 고객사로부터의 수주 확대로 외형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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