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11일 오후 2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급 대학생 전세임대주택의 입주대상자가 발표된다.
LH는 대학생 전세임대 3000세대 중 수시합격자 및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2696세대에 대한 입주대상자를 이날 홈페이지에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는 총 1만2253명이 신청해 평균 4.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5대1, 5대지방광역시가 4.6대1을 기록했다. 단독거주가 5.1대1, 2~3인 공동거주는 1.2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LH는 입주대상자와 소명대상자로 나눠 발표할 예정이며,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은 신청지역 LH지역본부에 세부적인 전세임대계약절차에 대해 문의하면 된다.
소명대상자는 입주자격 확인을 위한 정부의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소득·자산·자격 확인결과 신청내역과 상이한 경우로서 필요한 소명자료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소명된 경우 당첨자 또는 예비당첨자로 결정된다, 당첨자가 계약체결을 하지 않을 경우 입주기회가 주어진다.
소명대상자와 소명 결과는 오는 28일 LH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LH관계자는 "입주 선정된 대학생은 시간적 여유를 갖고 입주할 주택을 신중히 선택하기 바란다면서 "인터넷 전월세지원센터의 중개사·임대인 등록물건 시스템과 대학생 희망물건 등록시스템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정시합격자와 편입생을 대상으로 한 입주자(304세대) 선정은 12~13일 신청접수를 받고 다음달 4일 발표할 예정이다.
◇LH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http://jeonse.lh.or.kr)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