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기존 제품에 고춧가루와 참기름을 더한 '찰비빔면'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주 소비층인 20대의 젊은 취향에 맞게 비빔장을 더 매콤하고 고소하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비빔장에 고춧가루를 첨가해 매운맛과 함께 빨간 시각적 요소를 극대화했고, 참기름을 넣어 고소한 맛을 냈다.
또한 면발도 기존보다 굵게 만들어 비빔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을 살렸다.
이와 함께 농심은 다음달 고객체험단을 운영하고, 서울 대학가를 중심으로 비빔면 블라인드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5년 3월 처음 출시된 '찰비빔면'은 현재 '둥지냉면', '메밀소바'와 함께 농심의 대표 하절기 면류 제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농심 관계자는 "국내 비빔면 시장은 지난해 국물없는 라면의 인기 덕분에 계속 성장하는 추세"라며 "올해 새로워진 찰비빔면과 함께 메밀소바, 둥지냉면 등 여름철 전략 제품으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농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