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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성규

"KT&G, 예상치 부합한 1분기, 2분기도 실적개선"

2014-04-1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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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곽성규기자] 증권가에서는 18일 KT&G(033780)에 대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예상 컨센서스에 부합했고 2분기에는 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는 KT&G의 수출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내수 시장에서의 역성장을 만회하고 있어 올해 실적 회복의 가시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담배 해외 판매가 41% 증가해 예상보다 더 호전됐고, 담배시장 위축과 점유율 하락도 2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9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영증권(001720)도 KT&G의 1분기 '깜짝실적'은 없었지만 시장 기대치에는 부합했다며 목표주가 9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030210)은 KT&G가 연초부터 예상해온 안정적 내수와 수출과 인삼공사 부문이 회복중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은 1분기 실적에서 확인된 수출담배의 회복, 연결자회사들의 영어적자폭 축소를 긍정적으로 판단했다.
 
KDB대우증권(006800)도 KT&G의 1분기 실적의 하이라이트는 담배 수출이고  국내와 수출용 홍삼도 정상화의 수순을 밟고 있다며 목표주가 9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005940) 또한 전년도 실적 악화 요인이었던 수출 담배 회복이 이끄는 개선세를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본격적인 펀더멘털 개선이라기보다는 제한적 회복으로 해석해야한다며 목표주가 8만3000원에 투자의견 보유(HOLD)를 유지했다.
 
KT&G 주가는 하반기에 더 기대된다는 평가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기타 사업의 흑자전환 외에는 주가 촉매 요인은 없다고 판단된다"며 "하반기부터는 계절적인 배당 투자 수요와 조세 인상에 따른 이익 증가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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