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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MMF 126조원 '육박'..사상최고치

2009-03-0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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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머니마켓펀드(MMF)설정액이 126조원에 육박하면서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투자협회와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MMF 설정액은 전일보다 1조4957억원 증가한 125조9354억원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MMF 설정액은 지난달 24일 125조2490억원까지 늘어나 사상최고치 기록한 후 감소세를 나타내다 지난 2일부터 다시 급증해 현재 126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이는 금융불안이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시중자금이 단기 자금운용처인 MMF로 집중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주식형 펀드로도 9일 연속 자금이 순유입됐다.
 
이날 국내주식형펀드는 상장지수펀드(ETF)를제외하고 129억원 순유입됐다.
 
펀드별로는 'PCA베스트그로쓰주식I- 4'와 '신영마라톤주식A1'이 각각 56억원, 13억원 증가했다.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81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 2일 연속 자금이 감소했다.
 
이 가운데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와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A-1'에서 각각 26억원, 15억원 줄었다.
 
한편, 이날 채권형펀드는 827억원의 신규자금이 들어왔으며 전체펀드는 MMF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일보다 1조 3015억원 순유입을 기록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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