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IBK투자증권은 25일
코텍(052330)에 대해 실적 회복과 함께 '제2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종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텍은 카지노 슬롯머신 모니터 시장의 45%를 점유한 산업용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라며 "지난 2년간 정체됐던 카지노 모니터 부문의 실적 회복과 전자철판의 신제품 효과가 성장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카지노 모니터 사업의 올해 매출 전망치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990억원"이라며 "사업의 변수는 북미 시장의 카지노 경기이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 경기와 카지노 업체의 투자 동향에 따라 매출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종우 연구원은 이어 "전자칠판의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7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올해 교육용 시장에 새로 진출한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