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중국발 훈풍에 코스피 2020선 돌파

[뉴스토마토 어희재기자] 중국의 5월 HSBC 제조업 PMI 지수 잠정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코스피가 2020선을 돌파했다.

 

22일 오후 12시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2.68포인트(0.63%) 오른 2020.91포인트를 지나고 있다.

 

외국인은 1565억원 매수 물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관은 168억원, 개인은 1361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 전기가스업종(0.20%)을 제외하고 일제히 강세다.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에 따라 중국 경기 관련주 철강금속(1.62%), 화학(1.32%) 업종이 탄력을 키우고 있고 이 밖에 은행(2.95%), 운송장비(1.19%), 건설(1.05%), 비금속광물(0.81%), 제조(0.76%), 기계(0.75%), 금융(0.71%)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도 상승 업종이 우세하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약보합권으로 돌아섰지만 SK하이닉스(000660)가 외국인 매수세에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이 밖에 POSCO(005490)가 중국 제조업 지표 효과에 1% 상승하고 있고 NAVER(035420)와 자동차 3인방 역시 오름세다.

 

중국 지표 발표와 함께 철강주와 화학주와 더불어 조선주도 반등에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010140)과 대우조선해양(042660)은 4~5%,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은 3%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보다 2.61포인트(0.48%) 오른 548.21을 기록 중이다.

 

디지털컨텐츠(0.34%)와 통신장비(0.20%)가 약세로 돌아선 가운데 가구주는 2% 강세다.

 

에이스침대(003800)가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운영 서비스 ‘에이스 웨딩 멤버스’의 가입자 2천명 돌파 소식에 3% 상승하고 있다.

 

화신테크(086250)는 실적 개선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보다 415원(14.90%) 오르며 3200원을 지나고 있다. 화신테크의 1분기 영업이익은 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130%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