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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철

무더위 물리치는 이색 음료 열전

2014-07-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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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음료 수요가 늘어나는 여름철은 음료 업계의 성수기이다. 특히 올해는 일찍부터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시원한 음료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기존에 선보이지 않은 이색 원료를 활용한 독특한 음료 제품의 출시가 있따르고 있다. 색다른 맛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려는 것. 
  
하이트진로(000080)음료는 생강의 맛과 향을 담은 청량음료 ‘진로믹서 진저에일’을 출시했다. 생강의 깊은 풍미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해 무더운 여름 갈증해소로 제격이다.
 
‘진로믹서 진저에일’은 그대로 음료로 마셔도 맛있지만 소주, 와인, 위스키, 브랜디 등 알코올 음료와 섞어 칵테일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태음료는 멜론, 골든애플, 그레이프, 오렌지 등 4가지 맛으로 구성된 과즙 음료인 ‘썬키스트 소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멜론과 골든애플은 국내에서 맛 볼 수 없던 새로운 맛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썬키스트 소다’는 북미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으로 독특한 색깔과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코카콜라사는 코코넛워터가 함유된 ‘글라소 코코워터’를 새롭게 선보였다. ‘글라소 코코워터’는 코코넛워터를 21% 함유하고 있어 수분 보충에 도움을 주는 라이프스타일 음료이다. 기존 출시된 코코넛워터의 좋은 맛은 살리고 느끼함은 줄여 산뜻하고 담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주스 브랜드 팁코는 국내에서는 생소한 과일인 구아바를 그대로 착즙해 만든 ‘팁코 구아바 주스’를 출시했다. 구아바의 상큼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팁코 구아바 주스’는 과당, 착향료, 보존료 등 인공 첨가물이나 감미료가 함유 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사진제공=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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