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와이어링 하네스(배선 뭉치)에 문제를 발견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을 낮추기 위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량은 미국 앨라배머 공장에서 지난 5월2일부터 23일 사이 생산된 모델 2138대다.
현대차는 위 기간동안 앨라배머 공장에서 생산된 차종이 전량 미국에서 판매됐으며 결함 관련 사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북미에서 리콜되는 신형 쏘나타는 모두 현지 생산된 차종으로 국내 생산·판매 모델에는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