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의류제조·수출업체
태평양물산(007980)(사장 임석원)이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0억33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6.1%, 61.4% 감소한 2037억200만원과 55억19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 상반기 소비침체 등의 영향으로 다운소재부문의 실적이 악화돼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개선됐고 3분기 주문자 상표 부착생산(OEM) 부문의 수익개선·해외공장 가동률 향상·경기 활성화 정책 등 실적 개선의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