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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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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국감)민병두 의원 "기업은행, 기술금융 실적 부풀려져"

2014-10-2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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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기업은행의 기술금융 실적이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민병두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기업은행 기술금융 대출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술신용평가 기반으로 대출받은 592개 기업 중 기술력이 부족한 기술등급 T6이하 기업이 39%(231개)를 차지했다.
 
최고 등급인 T1(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없고, T2(우수) 등급은 7개(1.1%), T3(양호) 등급은 69개(11.7%), T4(양호) 등급은 140개(23.5%)로 나타났다.
 
또 592개 기업 중 기업은행이 기존에 거래하면서 자체적으로 평가한 등급보다 기술신용등급이 낮은 기업은 400개(67.6%)나 차지했다.
 
민병두 의원은 "기술금융 정책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실적 쌓기 대출보다 새로운 기술 혁신형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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