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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현정

한전KPS, 내년 영업익 올해比 21.6%↑..'매수'-신한투자

2014-12-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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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한전KPS(051600)의 내년 이후 발전소 성능 개선 사업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4분기 실적 부진과 블록딜 할인 매각에 따른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며 "내년 이후 발전소 성능 개선 사업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하고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 발전소 경상 정비 등 해외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한국전력(015760)은 보유 지분 90만주(2%)를 블록딜로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8만200원~8만3300원이다.
 
단기간 추가 오버행 이슈는 없을 것이란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잔여 매각 가능 지분(120만주)은 내년도 이후 매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내년도 영업익은 올해보다 21.6% 늘 것으로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내년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22.4%, 21.6% 늘어난 1조3170억원, 2334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노후 발전소의 성능 개선 사업 확대로 공사 매출액은 48.9% 증가한 3219억원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다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감소는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각각 3297억원, 725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2.3%, 9.5% 줄어들 것으로 허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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