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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두산, 300억 자사주 취득 계획..주주친화책 확대-NH證

2015-01-0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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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NH투자증권은 7일 두산(000150)의 자사주 취득 결정에 대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정책을 강화 방안의 일환이라고 평가했다. 
 
두산은 전일 장 종료 후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계획을 공시했다.  최근 3년간 두산의 자사주 매입 규모는 1400억원이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이후 2500억원 내외의 연간 자체사업 EBITDA 이외에도 SRS코리아, 두산동아 매각대금(1250억원)을 바탕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강화하고 있다"며 "자사주 취득이 완료되면 보통주 중에서 자사주 비중이 25.9%로 상승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아울러 "상장자회사 주가 약세로 인해 현재 두산의 주가는 2010년 7월 이후 최저가이며, 순자산가치(NAV) 대비 43% 할인돼 거래되고 있다"며 "하지만 자체사업 성장과 안정성, 자사주 매입 등 주주친화정책 등을 고려할 때 하방 경직성은 확보했다는 판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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