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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규

(CES 2015)구본준 LG전자 부회장, 벤츠 회장과 사업 논의

2015-01-0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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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토마토)
[미국 라스베이거스=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구본준 LG전자(066570) 부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CES 2015'를 찾아 디터 체체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회동하고 양사 간 사업 논의를 진행했다.
 
구 부회장과 디터 체제 회장은 이날 CES 내 LG전자 전시장 부근에 마련된 미팅룸에서 1시간 가량 만났다. 구 부회장은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디터 체제 회장과) 비즈니스를 잘 해보자 그런 얘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구 부회장은 최근 전장부품 관련 수주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계속 하기도 하고, 계속 팔기도 하고, 더 수주받으려고 노력도 하고 있다"며 "거의 대부분의 자동차 업체들과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의 전장부품 사업이 언제쯤 본 궤도에 오를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카 내비게이션 사업을 한 지 10년 됐는데 이미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고, 네이게이션 말고 다른 전장부품들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적극적으로 스마트카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CES에서는 운전자가 핸들을 조작하지 않아도 운행정보를 분석해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콘셉트카 등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CES 무대는 IT를 넘어 자동차까지 가세한 비즈니스 전장으로 변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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