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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선

한화손해보험, 4분기 적자..목표가 '↓'-한국證

2015-02-04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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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화손해보험(000370)의 4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으로 인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5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지난해 전체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기대치에 부합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4분기 11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 앞선 3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는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부진한 실적"이라며 "10월, 11월 실적은 양호했지만, 12월 일회성 법인세 100억원, 임직원 보너스 150억원 등 한달 동안에만 비용이 320억원 반영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2년~2013년 2년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후 지난해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기대치에는 부족한 수준"이라며 "자보 요율 인상, 위험률 조정 등을 사전적으로 단행한 만큼 개선은 뚜렷하겠지만, 일회성 요인 등의 변동성을 축소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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