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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뉴욕마감)유가 상승·M&A 호재에 상승..다우 1.2%↑

2015-02-06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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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1% 이상 오르며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211.86포인트(1.2%) 상승한 1만7884.88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1.01포인트(1.03%) 오른 2062.52를, 나스닥 역시 48.39포인트(1.03%) 상승한 4765.10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다우존스 산업지수 (차트=investing.com)
그리스 채무 우려가 불거졌지만 유가 상승과 기업의 인수합병 소식이 지수 상승의 동력이 됐다.
 
이날 유가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과 지표 호조 덕분에 4%넘게 급등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3월물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2.03달러(4.2%) 상승한 배럴당 50.48달러에 거래됐다.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개선된 것도 긍정적이었다.미 노동부는 지난달 31일 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1000건 증가한 27만8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29만건보다 더 개선된 것이다.
 
데이비드 하이델 웰스 매니지먼트 스트래티지스트는 “고용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이는 결국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수합병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제약기업인 화이자가 바이오시밀러 제조업체인 호스피라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5일 종가보다 39% 높은 주당 90달러에 호스피라를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 총액은 152억3000만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화이자는 2.87%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제너럴일렉트릭 인텔 등 대형주가 일제히 1%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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