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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진

SK네트웍스, 소비재 기업 역량 강화-SK證

2015-08-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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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26일 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소비재 기업으로서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원을 유지했다.
 
김기영 SK증권 연구원은 "정보통신과 유류유통 부문 내에서 꾸준히 현금이 창출되고 있다"며 "면세점·렌터카 부문도 투자 확대를 통한 외형·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면세점 사업은 올해 그랜드 오픈을 계기로 내년 매출액을 5000억원대로 올릴 전망"이라며 "오는 11월 특허 유지 관련 재심사가 예정돼 있지만 기존 사업권은 무난히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2분기 이후 이란향 자동차 강판 공급이 재개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이란 점도 주목해야 한다"며 "원유·유연탄 가격 하락으로 상품 시장의 전반적 투자 심리는 약화됐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업황 안정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혜진 기자 yihj07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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