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김미연

SK텔레콤-르노삼성,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 출시

2015-12-02 11:24

조회수 : 5,742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SK텔레콤(017670)은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2016년형 QM3 차량을 대상으로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는 QM3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선택사양으로 제공된다. 태블릿을 차량 내부에 있는 어댑터에 연결해 운전 중 다양한 인터넷 멀티미디어 콘텐츠 및 차량 연계 기능을 이용할 수 있으며, 평소에는 차량에서 태블릿을 분리해 개인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양 사는 지난 2010년 초부터 모바일 텔레매틱스 기술 개발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만의 특화된 자동차 모바일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양산형 차량에 태블릿으로 제공해 커넥티드 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게 됐다.
 
QM3 차량 운전자는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를 통해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 'T맵',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본인 휴대폰과 연동해 전화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에 적용되는 태블릿은 삼성전자 ‘갤럭시탭 액티브’ 모델로, 8인치 대형 화면과 방수·방진 기능 등의 내구성을 갖고 있다.
 
SK텔레콤 가입자는 '데이터 함께쓰기'를 신청하면 추가요금 없이 기존에 쓰던 스마트폰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으며, 타사 가입자는 SK텔레콤 태블릿 전용 요금제에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권송 SK텔레콤 기업솔루션 부문장은 “이번 르노삼성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차량과 스마트디바이스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혁신적인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르노삼성자동차와 협력을 통해 2016년형 QM3차량을 대상으로 주행 중 실시간 교통정보 T맵,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 실시간 날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
  • 김미연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