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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

직장인 '점심회식', 뷔페가 대세

2016-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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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회식을 선호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외식업계에도 이를 반영한 뷔페 레스토랑이 인기를 얻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008770)의 비즈니스호텔 브랜드인 신라스테이 '캐쥬얼 브런치 뷔페'는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대로 직장인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대표 메뉴로는 호텔신라의 '더 파크뷰'와 동일한 레시피와 재료를 사용한 시저 샐러드, 단호박 샐러드, 가지 샐러드, 토마토 모짜렐라, 버섯 샐러드, 에그 베네딕트, 베리베리 토스트 등이 있다. 런치는 광화문점 기준 12시부터 2시30분까지 운영되며 가격은 1만5000원이다. 5인 이상 예약 시 원형 테이블로 예약이 가능하다.
 
정갈한 한식을 회식으로 즐기고 싶은 직장인들에게는 신세계푸드(031440)의 '올반'이 인기다. 깔끔한 실내 디자인과 총 100여종에 달하는 음식으로, 한식을 사랑하는 중장년 층들의 회식장소로 손색이 없다.
 
올반의 한식 메뉴는 쌈채류, 샐러드류, 나물 김치류, 두부류, 튀김류, 탕찌개류, 구이류, 장아찌류, 장터 먹거리류, 과일 다과류, 음료 주류 등으로 나눠져 있다. 전국 각지의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대부분의 음식을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성인 기준 주중 점심이 1만4900원이다.
 
고기를 사랑하는 직장인에게는 '텍사스 데 브라질'이 적합하다. 지난해 9월 강남 센트럴시티에 문을 연 텍사스 데 브라질은 정통 브라질리언 슈하스코(브라질식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15종의 프리미엄 스테이크와 50여 가지의 신선한 샐러드를 무한 제공한다.
 
슈하스코란 1.2m 길이의 긴 쇠꼬치에 다양한 종류와 부위의 고기를 꿰어 슈하스코 그릴에서 직화로 돌려가며 굽는 스테이크다. 등심 부위인 '삐까냐', '서로인' '필레미뇽', '양고기' 등 평소 만나보기 어려운 다양한 부위의 스테이크와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다. 성인 기준 주중 점심 3만8000원, 저녁 5만8000원이며 주말은 점심, 저녁 모두 5만8000원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뷔페를 점심 회식 장소로 선호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뷔페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직원들의 음식 선호도와 성별 등에 따라 레스토랑을 선택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고 전했다.
 
(사진=텍사스 데 브라질)
 
이철 기자 iron62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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