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글로벌 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이번달 국내증시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9일 밝혔다.
김태홍 주식운용팀 포트폴리오매니저는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하고, 3분기 이후에도 IT, 금융 , 철강,자동차 업종을 중심으로 한 실적개선세가 지속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지수가 빠르게 상승해온 만큼 차익실현 욕구에 따른 단기조정 가능성 역시 열어두고 있다.
김 매니저는 "인플레이션 등으로 인한 글로벌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은 낮다"고 단언했다.
중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경제의 차별적 성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며 단기조정 가능성에도 기존의 긍정적 시각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입장이다.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은 금융통화위원회의 이번달 금리 결정과 관련해 "한국은행이 3분기 성장률 결과에 따라 통화정책 변경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인 만큼 정책금리는 동결 가능성이 우세하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