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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상범

(뉴욕마감)지표 호조·유가 반등에 소폭 상승…다우 0.2%↑

2016-03-0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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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와 국제 유가 상승 등으로 인해 소폭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4.24포인트(0.20%) 오른 1만6899.3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10포인트(0.41%) 증가한 1986.45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전장보다 13.83포인트(0.29%) 뛴 4703.42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로이터
 
주요지수들은 하락세로 출발한 뒤 장중 혼조세를 이어갔다. 장 마감을 앞두고는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에 성공했다.
 
존 행콕 자산운용의 나단 투프트 자산 재분배 담당자는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매우 약하다"면서 "투자자들의 심리가 매수에서 매도로 옮겨간 것 같다"고 말했다.
 
국제 유가는 주간 산유량 감소에 따른 공급 과잉 해소 기대감에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4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8% 오른 배럴당 34.66달러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원자재와 에너지 업종이 각각 2.77%와 2.51%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과 유틸리티 업종 지수도 0.84%와 0.76% 상승했고 통신업종 지수도 0.57% 올랐다.
 
  
함상범 기자 sbra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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