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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미래에셋증권, 합병 이후가 더 중요…목표가↓-대신증권

2016-03-3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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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대신증권은 미래에셋증권(0376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감소세로 예상하면서 대우증권(006800) 인수 이후가 더욱 중요하다고 30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9.1% 하향했다.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우증권과의 합병 이후 증가한 투자여력을 감안할 때 관심종목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하지만 화학적 통합 과정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 과정에서의 비용부담, 합병법인의 이익창출 능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돼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강승건 연구원은 "과거 종합금융투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대형 증권사들의 증가가 ROE 하락으로 이어진 경험이 있다"며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및 사업기회 축소가 진행되고 있어 증가된 자본에 대한 막연한 기대보다는 이익창출 방법을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 연결 순이익을 2238억원으로 추정하며 직전 전망치 대비 9.5% 하향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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