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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호 "청년 훈련 수당에는 세금 부과하지 않을 것"

2016-04-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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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의 고용디딤돌 프로그램과 관련해 "청년들의 훈련수당에 대해서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유일호 부총리는 경기 화성의 고용디딤돌 참여업체인 서진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청년·여성일자리 대책' 발표에 앞서 대기업과 협력업체간 상생을 통한 청년 일자리 창출 현장 격려와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유 부총리는 "고용디딤돌이 청년 고용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훈련 비용에 대한 손금산입을 인정하고 직무훈련, 인턴 등에 소요되는 경비에 대해서는 패키지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용디딤돌은 대기업이 협력업체와 함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 훈련, 인턴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1개 대기업과 17개 공공기관에서 9000여명의 청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유일호 부총리는 "4월말 발표할 청년·여성 일자리대책은 철저히 수요자인 청년과 여성 입장에서 정책을 마련하고, 모든 일자리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서 효율화할 계획"이라며 "특히 서비스산업 육성, 규제 개혁 등이 관련산업 발전과 함께 실제 일자리 창출과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매월 분야별로 구직자들에게 상담, 면접기회를 제공하는 소규모 채용행사를 개최해 취업으로 직접 연결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김하늬 기자 hani4879@etomato.com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6일 오후 고용디딤돌 참여기업인 경기도 화성 소재 자동차부품업체인 서진산업을 방문해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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