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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코스피, 나흘째 내림세..외국인 '순매도'

효성·하이닉스, 나흘만에 나란히 반등..IT·車·금융주 등 주도주 하락세 두드러져

2009-09-2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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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28일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나흘째 뒷걸음질하고 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가 유동성 축소 우려와 경제지표 악화에 약세 마감한 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5.41포인트(-0.91%) 내린 1676.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1억원, 56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만 845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현물과 엇갈린 매매패턴이 나오고 있다. 개인이 1863계약 팔고 있지만, 외국인이 491계약, 기관은 1259계약씯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 1143억원 순매도, 비차익 250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는 89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이 2% 넘게 내리며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은행, 보험, 증권, 전기가스 등도 내림세다.
 
의료정밀업종은 삼성이미징(108070)의 급등세에 힘입어 1%넘게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차(005380) 등 기존 주도주의 조정세가 뚜렷한 모습이다.
 
 POSCO(005490)는 2.45% 내린 47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 등 금융주도 2% 안팎의 조정세다.
 
반면 M&A 회오리에 휘말렸던 하이닉스(000660)효성(004800)은 나흘만에 저가매수물량이 유입되며 1%이상 나란히 상승중이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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