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신한은행(
신한지주(055550))는 18일부터 29일까지 평일(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중 디지털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장풍(掌風) 출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장풍(掌風) 출금은 손바닥을 활용해 바이오 인증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생긴 명칭이다. 이 기간 중 디지털 키오스크에서 바이오 정보를 최초로 등록한 후 이를 활용해 출금 거래를 완료하면 다음달 4일에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단,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고 휴대폰으로 문자 수신이 가능한 고객만 대상으로 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월에 시행한 게릴라 이벤트를 통해 주말 거래 이용률이 다섯 배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에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전국 범위로 확대 시행하고 키오스크 설치 영업점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선보인 디지털 키오스크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계좌 개설 ▲체크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가입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단, 바이오 등록은 상담직원과의 영상통화가 가능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낮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만 가능하다.
◇사진/신한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