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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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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피해에 일본 제조업체들, 공급망 찾아 나선다

2016-04-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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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인해 공급망에 큰 타격을 입은 일본 제조업체들이 이를 대체할 새로운 공급망을 찾아 나섰다.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로 생산라인을 중단한
일본 제조업체들이 새로운 공급망을 찾고 있
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로이터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소니와 후지필름 등 구마모토현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는 제조업체들은 공급망을 대체하기 위해 다른 업체들과의 협력을 논의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의 경우 지난 목요일부터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생산공장이 가동을 멈추면서 카메라와 핸드폰에 들어가는 이미지센서(CIS)의 납품이 어려워졌다. 이에 소니는 미에현에 위치한 후지츠의 공장에서 더 많은 부품을 생산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또한 디지털카메라와 다른 기기에 들어가는 이미지 센서를 생산할 수 있는 자사의 다른 공장이 있는지도 파악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LCD모니터 보호필름의 생산이 막힌 후지필름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전 세계 필름 수요의 40% 이상을 생산하는 후지필름은 20여명의 엔지니어들을 현지로 보내 복구방안을 찾는 중이다. 그러나 당장 뾰족한 수가 없어 가나가와현과 시즈오카현에 있는 생산 공장에서 대체 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CD 필수 부품인 포토마스크 생산업체 호야는 해외로 눈을 돌려 한국과 대만에 있는 공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반면 혼다와 도요타의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생산난 위기에 처하게 됐다. 혼다는 다른 대안을 찾지 못하고 금요일까지 오토바이생산에만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요타 역시 문 개폐 제어 부품을 만드는 아이신세이키의 생산 중단으로 이번 주 금요일까지 15개 공장의 생산을 중단해 추가 생산이 어렵게 됐다. 다만 현지 공장에 60여명의 인력을 보내 재가동 여부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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