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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최현만 미래에셋 수석부회장, 증권으로 복귀…"미래에셋대우 통합 과정 지원 역할"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2016-04-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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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이 미래에셋증권(037620)으로 복귀한다. 박현주 회장을 도와 미래에셋대우 통합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현만 수석부회장. 사진/미래에셋 
20일 미래에셋그룹은 최현만 미래에셋그룹 수석부회장(사진)이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하고,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하는 내용의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최현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으로 복귀해 미래에셋대우 통합 과정에서 전략·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하만덕 사장의 부회장 승진은 보험 전문가 경영진의 전문성을 통해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다. 회사 관계자는 “정통 보험맨으로 불리는 하만덕 부회장의 승진으로 미래에셋생명은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 내 보험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은 미래에셋생명 법인총괄대표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조웅기 사장을 중심으로, 미래에셋대우(옛 대우증권(006800))는 홍성국 사장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미래에셋펀드서비스의 김병윤 대표는 미래에셋캐피탈로 이동해 김승건 대표와 공동대표체제로 회사를 경영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새로운 비즈니스 확장과 그룹 시너지 창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미래에셋펀드서비스는 박종호 상무가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하만덕 미래에셋생명 부회장(좌), 변재상 법인총괄대표 사장(우). 사진/미래에셋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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