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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코스콤 "펀드판매시스템, 영업권 확대 중"

2016-05-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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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콤은 국내 60여개 증권·자산운용사가 사용 중인 종합 증권·파생상품업무시스템 ‘파워베이스(PowerBASE)'에서 펀드 판매에 필요한 일련의 업무를 통합 처리하는 펀드판매시스템을 제공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코스콤은 지난달 27일 정부가 발표한 '공모펀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시스템 제공을 위한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파워베이스는 통장 관리와 이체 등이 가능한 펀드판매 원장 서비스와 계좌개설, 실명확인 등을 포함한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나 웹트레이딩서비스(WTS) 등을 담은 펀드매매 단말 서비스로 이뤄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펀드판매 시장에 첫 진입하는 저축은행, 신협, 우정사업본부, 카드사 등도 별도의 전산시스템 구축 및 전산인력 투입 없이도 관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데스크탑을 통해 펀드계좌 개설과 금융상품 매매에 필요한 각종 기능 및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사용자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한편, 자사 환경에 따라 맞춤 구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에 일반 투자자들은 금융사 지점 방문 또는 비대면 실명확인에 의한 계좌개설을 완료한 이후, 코스콤 펀드판매시스템에 연결된 각 금융사의 MTS나 WTS, 영업직원 단말을 통해 펀드매매가 진행되는 구조다.
 
엄재욱 영업본부장은 "실제 금융위원회의 발표 이후 저축은행 등 비증권업계에서 코스콤의 펀드판매서비스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사업 초기 소요되는 전산구축 비용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향후에도 금융위의 인가를 받은 펀드판매 가능 금융투자업계를 대상으로 직접 접촉 및 방문 설명 등을 통해 펀드판매시스템에 대한 영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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