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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코스피, 美훈풍 3일만에반등..자동차株'씽씽'

2009-10-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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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양성희기자] 23일 코스피지수는 미 증시의 반등과 하이닉스(000660)반도체 등 기업들의 실적 호재 소식에 힘입어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와 삼성전기가 전날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발표한데다 하이닉스반도체가 이날 아침 8분기만의 흑자전환을 알리면서 지수가 고루 상승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환율 문제로 주춤했던 자동차 관련주의 오름세가 돋보인다.
 
새벽 마감한 미 증시에서 맥도날드와 3M 등 기업들의 실적 호재로 다우지수가 재차 1만선에 복귀하는 등 주요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오전 9시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83포인트(+0.54%) 오른 1639.16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물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7억원, 146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하지만 기관은 투신권을 중심으로 37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63계약, 기관이 504계약 사고 있지만 개인은 800계약 가까이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404억원 순매도, 비차익 234억원 순매수 등 전체적으로 17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유통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특히 이날 운수장비는 자동차주를 중심으로 1.7% 이상 오르고 있고, 기계, 의료정밀, 은행, 화학주가 그 뒤를 이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005380)현대모비스(012330)는 2%내외의 강세 흐름를 나타내고 있다.
 
 뉴스토마토 양성희 기자 sinb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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