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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해운, 홍콩서 '디얼라이언스' 운영회의 참가

"운항 정시성 제고·원가 절감 등 시너지 효과 기대"

2016-07-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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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한진해운(117930)이 지난 5월 결성된 해운 동맹 '디 얼라이언스' 회의에 참석했다고 20일 밝혔다. 디 얼라이언스는 19일 홍콩에서 향후 운영 방안들을 구체화 하기 위한 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오는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26일 싱가폴 회의에 이어 두번째로 열렸다. 출범 후 조기 안정화 및 최적의 네트워크 구성을 위한 노선 구성, 운영 계약서 및 조직 운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디 얼라이언스는 지난 5월13일 결성 발표 이후 한국을 포함해 중국, 말레이시아 등 해당 국가에 공식 신고절차를 마쳤다. 오는 9월말까지는 노선 구성 운영약정서 (Operation Agreement) 합의를 완료한 후 미국 FMC (연방해사위원회)에 최종 신고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서비스 개시 후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다양한 스케쥴 확보, 운항 정시성 제고 및 원가 절감 등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선사들은 지난 5월12일 법적 구속력이 있는 상호  공동 협력 기본계약서(HOA·Head of Agreement)를 맺었다. 오는 2017년 4월1일부터 아시아-북미, 아시아-유럽 그리고 대서양 등 항로를 주력으로 본격적인 공동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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