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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11번가, 강남에 무료 셀러존 오픈

판매 코칭 서비스 등 회의부터 교육까지 원스톱 서비스

2016-07-3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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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11번가는 다음달 1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강남파이낸스센터에 판매자들의 실무 교육을 강화한 무료 '셀러존(Seller Zone)'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11번가의 새로운 셀러존은 기존 서울 신대방동 11번가 사옥에서 강남파이낸스센터 4층(949㎡·약 287평)으로 확장 이전해 문을 연다. 강남파이낸스센터에는 옥션과 G마켓,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 등 국내 주요 e커머스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11번가는 테헤란로 중심에 11번가 셀러존을 운영함으로써 셀러들의 접근성이 용이해지고,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셀러들의 거래액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커머스 업계 최초로 2008년 2월 셀러존을 오픈한 11번가는 새로운 셀러존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판매자 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셀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판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셀러 지원 서비스를 대폭 강화했다.
 
특히 11번가는 '셀러 무료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상담을 원하는 셀러들은 11번가 셀러존의 전문 강사와 세무, 해외상표, 저작권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을 통해 무료로 판매 코칭을 받을 수 있다. 8월에는 '상품페이지 컨설팅', '사진 컨설팅' 등 전문가 컨설팅 시간을 비롯해, '오픈마켓 창업 준비', '11번가 상품 등록' 등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 지역에 거주하는 판매자들도 언제 어디서든 11번가의 교육 프로그램을 들을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교육을 들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추후에도 교육 동영상을 볼 수 있다. 9월에는 '모바일 셀러존'도 신설해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교육 예약과 교육 정보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새로운 11번가 셀러존은 편의시설을 늘려 셀러 중심의 공간이 되도록 신경썼다. 셀러들이 11번가 MD들과 미팅할 수 있는 전용 공간을 만들어 MD와의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으며 셀러 전용 라운지 공간도 갖췄다.
 
앞서 11번가는 2008년 론칭 이후부터 셀러들의 e커머스 진입장벽을 낮추고 거래액 증진을 돕는 셀러존을 운영해왔다. 마케팅, 디자인, 사진촬영 등 판매 실무와 직접 연관이 있는 교육을 중심으로 셀러육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난해 1년간 교육에 참여한 셀러만 1만여명에 달한다.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셀러 교육에 참여한 총 셀러수는 10만명을 넘어섰다. 또 최근 3년간 교육을 들은 셀러 중 실제로 11번가에 상품을 등록한 셀러가 70%에 달하는 등 교육 효과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연미 SK플래닛 11번가 셀러지원팀장은 "지난해 셀러존을 이용한 셀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셀러 중심의 교육 공간을 오픈했다"며 "온·오프라인과 모바일 서비스가 통합된 업그레이드 된 셀러존을 통해 11번가와 셀러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과 선순환의 e커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SK플래닛)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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