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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석

미스터블루 "2분기 호실적…올해 목표 무난히 달성할 것"(상보)

2016-08-0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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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웹툰 플랫폼 전문기업 미스터블루(207760)는 2분기 매출액이 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36.3%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1억7900만원, 당기순익은 10억93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8.6%와 17.5% 늘었다.
 
2분기 호실적의 배경은 B2B와 B2C 매출의 꾸준한 증가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여기에 글로벌 원년인 첫 해 활발한 해외사업이 6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맺어가면서 외형성장과 함께 질적성장까지 실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올초 제시한 매출목표 200억원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 관계자는 “업계 최대의 양질의 IP확보와 차별화된 웹툰 콘텐츠 덕분에 상반기 월평균 신규회원 등록수가 9만5000여명에 이른다”며 “현재 약 260만명 이상의 안정적인 회원기반의 웹툰 유료화나 충성도 높은 회원들 중심의 높은 재구매율이 지속성장의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스터블루는 2018년 1조원의 웹툰시장 선점을 위해 올 1월 웹툰 유료화를 본격화 했다. 중국 우량기업과 웹드라마 제작 제휴 및 콘텐츠 수출에 이어 킬러게임 ‘에오스’ 사업부 인수 등을 통해 고부가 2차 저작물 확대를 중심으로 OSMU 다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기에 중국, 일본 등 웹툰 성장성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작지만 의미있는 매출가시화 단계에 진입하면서 해외사업의 성공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확인한 바 있다.
 
조승진 대표이사는 “올 상반기동안 투자자와 약속한 웹툰 서비스의 유료화 정착 및 글로벌 진출을 통한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성장으로 투자자와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겠다”고 자신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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