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9일인 내일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차차 흐려져 오후에 전남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겠다. 밤에는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돼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 12시부터 10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남해안 30∼80㎜, 강원 영동·충청 남부·남부 지방(남해안 제외) 10∼40㎜, 서울·경기도·강원 영서·충청 북부 5∼20㎜ 등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 산지에는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산지와 북한에는 3~8cm, 많은 곳은 10cm 이상 눈이 오겠다. 경북 북동 산지에는 10일 아침 9시까지 1~5cm의 눈이 쌓이겠다.
내일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전국 대부분의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2~19도다.
내일 오후부터는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전해상 바람 매우 강하게 불면서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 서해 남부 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전 해상 내일까지 안개 낀 곳이 있겠다.
내일 오전 기상도. 자료/기상청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