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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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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업계 지각변동, 3사의 전략은?

2024-05-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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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으로 시몬스가 에이스침대의 매출을 넘어서면서 침대업계 지각변동이 일어났는데요. 시몬스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공략, 에이스침대는 오프라인 강화를 통해 고객 확보를 꾀하고 있습니다. 업계 후발주자인 씰리코리아(씰리침대)도 프리미엄 특화 전략으로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구상입니다.
 
앞서 시몬스는 지난해 매출 3138억원을 올리며 에이스침대를 제치고 30여년 만에 침대시장 매출액 1위를 차지했습니다. 업계에선 '침대 없는 침대 광고', '침대 없는 팝업스토어', '비건 매트리스' 등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딩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하는데요. 시몬스 측은 "팝업 프로젝트,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 ESG 행보로 미래 소비층인 MZ세대 팬덤을 확보했다"며 "MZ세대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에 소구할 수 있는 메시지를 내고, 팝업스토어나 이벤트 등 고객 소통을 통해 시몬스의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줄곧 침대업계 1위 자리를 지켜온 에이스침대는 지난해 매출액 3064억원에 그치며 시몬스보다 74억원 뒤쳐졌습니다. 이에 에이스침대는 오프라인을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방침입니다.
 
에이스침대 측은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 '에이스스퀘어'를 확대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매장이 늘어난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최첨단 장비를 탑재한 차량을 이동하며 이동수면공학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사람들이 좀 더 본인의 체형에 맞는 침대를 고를 수 있도록 분석해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업계 후발주자인 씰리침대는 '엑스퀴짓 II' 등 프리미엄 라인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676억원, 영업이익 104억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씰리침대 측은 "프리미엄 제품인 '엑스퀴짓'이 매출의 12% 정도를 차지한다. 특히 신세계 강남 같은 하이엔드 백화점 쪽 반응이 아주 좋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략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시몬스 침대)
 
박대형 기자 april2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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