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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대한항공, 2분기 적자 전망…목표가 하향 -대신

2019-07-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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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대한항공(003490)이 2분기 적자전환 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8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작년 2분기 대비 적자전환하고 지배주주순손실 규모 역시 3040억원에서 330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한·일 관계 악화 등의 영향으로 대한항공의 부진이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유가, 환율 등 대외변수 악화에 한·일 관계 경색으로 인한 해당 노선의 수요감소, 항공화물 물동량 감소 등이 악영향을 줄 것이란 분석이다.
 
양 연구원은 "대한항공의 주가는 바닥권으로 판단하지만 단기 모멘텀 부족으로 의미있는 반등에는 시일이 필요하다"며 "항공화물 부문의 부진은 3분기까지 지속되고 회복세는 4분기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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