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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항섭

코스피, 개인·외국인 매도에 1950선까지 밀려

2019-08-0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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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1980선으로 시작했던 코스피가 1950선까지 밀려났다. 외국인의 매도세에 개인마저 팔기 시작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5일 오후 1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1.43포인트(2.07%) 내린 1956.7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매수세였던 개인이 매도 전환한 것이 하락 폭 화대로 이어졌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2096억원, 외국인이 1535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은 352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의약품(-6.36%), 비금속광물(-3.49%), 섬유의복(-3.16%), 운수창고(-2.76%), 기계(-2.55%)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통신업(1.55%), 의료정밀(1.15%), 은행(0.73%)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도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이 중 셀트리온(068270)(-7.65%)이 가장 크게 떨어지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6.46%), LG화학(051910)(-2.87%), NAVER(035420)(-2.46%), 삼성전자(005930)(-2.45%)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아차(000270)(1.40%), SK텔레콤(017670)(1.19%), 신한지주(055550)(0.23%)는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28.48포인트(4.63%) 떨어진 587.22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34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 289억원, 기관 79억원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신라젠(215600)(-29.97%), 메디톡스(086900)(-14.91%), 헬릭스미스(084990)(-8.65%), 파라다이스(034230)(-7.01%),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6.33%) 등이 약세다. 반면 SK머티리얼즈(036490)(3.93%), 솔브레인(036830)(2.29%), 원익IPS(240810)(0.63%)는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5.80원(1.32%) 오른 121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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