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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아

홍남기 "고령자 재취업, 청년 고용과 상충되지 않게 할 것"

"정년 추가 연장 아직 정책과제화 하지 않아"

2019-09-18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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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백주아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인구감소 대응책과 관련해 "청년고용과 상충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립하는 것은 대전제"라고 밝혔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4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해 장관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홍남기 부총리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경제활력대책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생산연령인구 확충방안으로 정년 후 계속 고용, 재고용, 재취업 등 고령자 고용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부분에 대해 세대 갈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놓고 "고령자 활용 문제를 검토했지만 당연히 청년고용을 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서로 상충되지 않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년 추가 연장 발언과 관련해서는 "정년 문제는 60세 정년 연장 법제화되는데 23년 걸렸다. 앞으로도 이 문제에 대해 인구구조변화 감안하면 사회적 논의가 필요할 것"이라며 "다만 당장 정년을 연장하겠다는 취지는 아니며 과거의 정년연장 문제 고려해 장기화된 관점에서 학계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고 있고 정부 내부에서는 부처간의 의견이 완전히 일치된 게 아니라서 정책 과제화하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교원수급체계 개선과 관련해서는 "인구구조변화에 대한 대응전략 여러가지 있는 것 중에 지금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고 다음 주나 다다음주에 2단계 말씀드리겠다. 다른 예단은 없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백주아 기자 clockwor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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