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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삼성중 "드릴십 2척 선주사 계약이행 포기 의사 접수"

2019-09-2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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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삼성중공업이 현재 건조 중인 드릴십(원유 시추선) 2척의 선사인 스위스 트랜스오션(Transocean)으로부터 계약이행 포기 의사를 접수받았다고 24일 밝혔다. 
 
해당 드릴십은 삼성중공업이 그리스 오션리그(Ocean Rig)로부터 지난 2013년 8월과 2014년 4월 각각 수주한 선박들이며 지난해 트랜스오션은 오션리그를 인수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접수된 사안에 대해 검토 중이며"이라며 "향후 선박건조계약 상 계약내용의 변경이 발생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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