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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제네시스 G70 중 ‘가성비’의 2.0T 엘리트 2WD 가장 인기”

2019-09-2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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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제네시스 ‘G70’ 중 2.0 터보 가솔린, 특히 ‘엘리트 2WD’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종합 플랫폼 겟차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1년간 자사 앱을 통한 구매예정 고객의 상담요청 내용의 분석자료를 26일 공개했다. 
 
겟차에 따르면 전체 8825건의 구매상담 신청건수 중 2.0 터보 가솔린 6523건, 3.3 터보 가솔린 1768건, 2.2 디젤 534건을 기록했다. 전체의 74%가 2.0 터보 가솔린을 선택할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가장 인기있는 등급은 ‘2.0T 엘리트 2WD’로 36%(3247건)를 차지했고 ‘2.0T 스포츠 패키지 2WD’(13%)가 뒤를 이었다. 이는 2.0 터보 가솔린이 3.3 터보 가솔린보다 배기량이 낮아 세금, 유지비 측면에서 유리하고 동급의 수입 모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가성비’형 모델이라는 인식이 크게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네시스 G70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옵션 부문을 살펴보면 2.0 터보 가솔린 엘리트 2WD와 스포츠 패키지 2WD 구매 예정 고객들이 주로 추가한 옵션은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2’(4888건)였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반자율주행 관련 옵션으로 동급의 수입 모델에서는 볼 수 없는 옵션이기 때문에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 휠, 앞좌석 스마트폰 무선충전 등이 가능한 ‘컴포트 패키지’(3591건), 작은 실내공간에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는 ‘와이드 선루프’(3412건)가 뒤를 이었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제네시스 G70은 수입 동급의 모델과 비교해 뒤처지지 않는 성능을 보이는 건 물론, 반자율주행 옵션도 넣을 수 있는 가성비 모델이기에 많은 견적 요청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자료/겟차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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