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다. 미국 정부가 화웨이에 대한 거래제한 유예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것이라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7포인트(0.55%) 내린 2063.05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 147억원, 기관 82억원 순매도해 증시를 압박하고 있고 개인은 217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90%), 종이목재(-0.98%), 의료정밀(-0.41%), 철강금속(-0.33%), 비금속광물(-0.18%) 등이 내리고 있고, 음식료품(0.75%), 화학(0.55%), 운수장비(0.48%), 통신업(0.34%), 의약품(0.28%)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0.14포인트(0.02%) 하락한 628.2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24억원, 9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5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10원(0.18%) 오른 120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정부의 화웨이에 대한 기업들의 판매금지 면제 기간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발표가 나온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