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KB금융(105560)그룹은 지난 24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개최된 ‘2019 UNGC 한국리더스써밋(Korea Leaders Summit)’에 참가해 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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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역량강화원칙(Women’s Empowerment Principles, WEPs)’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와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2010년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로, 현재 구글(Google), 씨티그룹(Citigroup) 등 전세계 약 2600여개 기업의 지지를 받고 있다.
WEPs의 7개 원칙은 △양성평등 촉진을 위한 리더십 △동등한 기회, 포용 및 차별 철폐 △보건, 안전 및 폭력으로부터의 자유 △교육과 훈련 △사업 개발, 공급망 및 마케팅 활동 △지역사회의 리더십 및 참여, △투명성, 측정 및 공시로 이뤄져 있다.
사진/KB금융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KB금융의 계열사인 KB손해보험의 드림 캠퍼스(Dream Campus)가 기업의 여성 역량 강화에 대한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드림 캠퍼스’는 차세대 예비 여성리더를 위한 KB손해보험의 사내대학으로 금융/보험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프로 금융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제 교육 과정이다.
이밖에도 KB금융은 국민은행의 출산휴가 최대 110일 부여하고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제도 운영, 주말에 자녀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연수 프로그램 위키드(with kids) 등도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KB금융의 미션처럼, 여성의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을 위한 노력 또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이번 지지 선언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양성평등 문화가 더욱 확고히 정착될 수 있도록 KB금융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KB금융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