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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케이카 “반려동물 드라이브 필수템은 ‘전용 카시트’”

2019-11-1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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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반려동물과 드라이브할 때 가장 필요한 용품으로 ‘전용 카시트’가 꼽혔다. 케이카(K Car)가 펫팸족 1000만 시대를 맞아 성인남녀 439명을 대상으로 ‘반려동물과 함께 드라이브’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용 카시트가 39.2%의 선택을 받으며 필수품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는 차량 시트에 고정해 반려동물의 사고와 부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현행법상 반려동물을 안고 운전하는 것은 금지돼 있으며, 카시트는 뒷좌석에 설치하는 것이 안전하다. 
 
쾌적한 드라이브를 위한 필수품인 ‘방수(방오) 시트커버’가 26.4%로 2위를 차지했다. 방수 시트커버를 설치하면 반려동물의 발에 묻은 오염물이나 대소변으로 인한 자동차 시트 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 하네스나 목줄과 연결해 반려동물을 보호할 수 있는 ‘전용 안전벨트’가 3위를 차지했다.
 
자료/케이카
 
4위는 1열과 2열 좌석 사이에 설치하는 간이 벽인 ‘카 펜스(9.6%)’로, 반려동물이 앞 좌석으로 넘어오거나 튕겨 나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려동물과 행복한 드라이빙을 위해 개발되었으면 하는 아이템을 묻는 질문에 답답한 하네스와 안전벨트 없이도 안전한 드라이브가 가능한 보호장치가 39.5%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려동물의 높이에서 마음껏 창밖을 볼 수 있는 넓은 창문(27.9%), 차가 아무리 흔들려도 반려견이 멀미를 하지 않는 멀미약(17.1%), 차 안에서 배변을 해도 한 번만 닦으면 냄새와 얼룩이 사라지는 만능 티슈(14.4%) 순으로 나타났다.
 
정인국 K카 대표이사는 “펫 시장의 규모가 증가하는 트렌드를 반영해 자동차 시장도 펫팸족을 겨냥한 자동차 옵션이나 용품들을 개발하고 이를 마케팅에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케이카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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